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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산물소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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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한우·돼지 마릿수 줄어 값 상승 [농민신문]
작성자 이종성 (ip:)
  • 작성일 2014-01-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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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48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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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농업전망 2014-축산물]
젖소 사육마릿수 42만마리로 작년 수준 유지
육계값 2~5월 하락·6월 월드컵 특수로 상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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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올해 한우·돼지값은 사육마릿수가 줄어들면서 전년보다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. 반면 산란계와 육계는 사육마릿수 증가가 예상된다. 이런 가운데 쇠고기·돼지고기 등 주요 육류의 수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산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.

 ◆한육우=올 12월 사육마릿수는 1년 전(292만마리)보다 4.9% 감소한 277만마리로 예상된다. 마릿수는 앞으로도 계속 줄어 2015년엔 268만마리, 2017년엔 262만마리를 기록할 전망이다. 지난해 암소 도축이 늘어난 반면 송아지 생산은 줄었기 때문이다.

 올해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7.4% 줄어든 23만8000t으로 추산된다. 반면 쇠고기 수입량은 2013년 25만5000t에서 올해는 27만9000t으로 증가하고 2015년엔 29만4000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.

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이 줄면서 올해 한우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(지육 1㎏ 기준)은 2013년(1만2742원)보다 5.3% 오른 1만3420원으로 관측된다. 또한 2015년에는 1만4126원, 2018년엔 1만4899원으로 해마다 소폭의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.

 송아지값 상승은 한우농가들의 번식의욕을 높여 2017년 이후엔 다시 사육마릿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. 지난해 10.2㎏이었던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올해는 10.3㎏으로 소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.

 올해는 국제가격 오름세 여파로 쇠고기 수입단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유무역협정(FTA)에 따른 관세 인하와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 상승 효과 등으로 미국산 쇠고기(냉동)의 1㎏당 국내 도매원가는 2013년보다 0.3% 떨어진 8251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. 호주산은 1.8% 상승한 8640원으로 예상된다.

 ◆돼지=2013년 진행된 모돈 감축의 영향으로 2014년 3월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7~9% 감소한 920만~940만마리, 6월에는 930만~950만마리를 기록할 전망이다. 2013년 연평균 93만여마리 수준이었던 모돈은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2018년에는 90만마리, 2023년에는 88만마리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.

 모돈수 감소로 올 상반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.6%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. 올해 도축 마릿수는 1520만마리 내외로, 국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81만t까지 내려가 전년보다 5만t가량 줄어들 전망이다.

 생산량 감소에 따라 2014년 연평균 지육가격은 2013년보다 7.9% 상승한 탕박기준 1㎏당 3883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. 이에 따라 2014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2013년보다 7.4% 증가한 20만t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.

 ◆젖소=지난해 8월 시행된 원유가격연동제의 영향에 따라 농가들의 원유 수취가격이 높아져 농가 사육의향이 높아지고 있다. 2013년 마릿수는 42만4000마리로 전년 대비 0.9% 증가했고 가임암소도 전년보다 1.4% 증가했다.

 2014년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수준인 42만4000만마리를 유지할 전망이다. 하지만 2018년에는 40만5000마리, 2023년에는 37만마리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. 다만 올해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0.2% 증가한 209만3000t으로 예상되며, 이후에는 사육마릿수 감소 여파로 지속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.

 유제품 수입량(원유환산 기준)은 전년보다 3.3% 증가한 158만1000t으로 예상되고, FTA 이행에 따른 저율관세할당(TRQ)물량 증가로 유제품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.

 ◆닭·오리=달걀값이 좋아 올해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전년보다 1.1% 증가한 6272만마리로 전망된다. 달걀 생산량도 늘어 올해 산지가격(특란 10개 기준)은 지난해보다 7.5% 떨어진 1205원으로 예상된다.

 병아리 생산 잠재력과 계열업체의 육계 사육 의향이 높아 올 상반기 육계 사육 및 도계 마릿수는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. 따라서 2~5월 육계(1㎏ 기준)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한 1500~1700원으로 예상되지만 6월에는 월드컵 특수로 전년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. 2014년 국내 닭고기 생산량은 사육과 도계 마릿수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5.2% 증가한 49만6700t으로 전망된다. 올해 닭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보다 8.1% 증가한 13만6000t으로 추산된다.

 한편 종오리 입식이 줄어 올해 오리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6.8% 감소한 1110만마리로 예상된다. 산지가격(생체 3㎏ 기준)은 공급량 감소로 전년보다 6.8% 오른 6744원으로 예상된다.

 김광동·성홍기 기자 kimgd@nongmin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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